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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고아리 158-2유적(高靈 古衙里 158-2遺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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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적 명고령 도시계획도로(소1-9, 2-33호) 개설부지내 유적 문화재청 허가번호제2008-336호
유적위치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고아리 158-2번지 일원 발굴유형시굴, 정밀
조사기간2008.07.04. ~ 2008.07.29.
조사면적1,016㎡
유적종류생활 유    형집수정, 수혈, 유물포함층, 주거지, 주혈
시    대삼국~고려
내    용

  고령 고아리 158-2유적은 기 조사된 고령 고아리 170유적이 위치한 고령소방서부지에서 서쪽으로 약 10m 거리에 인접해 개설되는 고령도시계획도로 소로1-9호선 구간(699㎡)이다. 조사결과 조사 범위 남쪽부분에서 삼국시대 유물포함층의 하층인 명황갈색점토층에 조성된 집수정 1기와 수혈 2기, 주혈 19공이 조사되었고 조사구역 중앙부분에서 표토 약 15cm 아래 명황갈색 점토층에 조성된 고려시대 주거지 1기와 유물포함층 1개소 및 시대불명의 주혈 26공이 조사되었다.

협소한 면적에서 확인된 유구의 유존상태가 불량하여 그 시기를 명확히 판단할 수 있는 형태나 바닥에서 출토된 유물이 거의 없었다. 다행히 유구 내부토에 포함된 일부유물과 그 상부에 형성되어 있는 유물포함층에 포함된 다수의 유물을 통하여 대체적인 유적의 성격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삼국시대 유물포함층은 해발 31.5m 정도에서 확인되고 그 하단부에서 집수정과 수혈이 확인되었다. 밀집파상문이 시문된 장경호편과 삼각형투창이 1열 나 있는 통형기대편, 단추형꼭지가 달린 뚜껑과 유두형꼭지가 달린 뚜껑 등의 토기류와 고신라양식의 연화문 수막새가 출토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유구조성과 유물포함층이 형성된 시기는 대략 6~7세기일 것으로추정된다. 그리고 능선하단 경계부에서 확인된 고려시대주 거지와 유물포함층에서는 퇴화형 해무리굽청자와 높고 약간 외반되는 청자굽 등의 청자류와 선조문, 사격자문, 우상문 등 이 타날된 다수의 기와들이 출토되었는데 기존의 연구성과와 비교해 보면 대략 11~12세기의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