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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산동 제41호분(星州 星山洞 第41號墳) -시굴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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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적 명성주 성산동 고분군(제41호분) 봉분 복원부지 내 유적 문화재청 허가번호제2020-0543호
유적위치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895-1 발굴유형시굴
조사기간2021.05.24. ~ 2021.05.24.
조사면적1,000㎡
유적종류분묘유구 유    형분묘유구
시    대삼국(성산가야)
내    용

이번 조사대상인 제41호분은 사적으로 지정된 성주 성산동 고분군(1963.01.21.지정) 범위 내에 분포 하는 고분군 중 성산동 고분군을 대표하는 勝倭里 支群에 포함되어 있다.

총 323기 봉토분 중 하나이며,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주변으로 경관이 잘 정비되어 있는 고분군 범위 중 현 승왜리마을 쪽 사면에 민묘가 조성되어 있었던 곳이다.

 

과거 주변 일대가 계단식 밭과 민묘로 이용되면서 제41호분의 경 우에는 봉분이 완전하게 삭토되어 그 분포정황이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후 2013년 정밀분포측량조사37) 과정에서 민묘의 묘역 하단부 단애면에 개석으로 추정되는 석재가 기대어져 있는 정황이 확인됨으로써 봉토분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었다.

이 고분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민묘를 이장조치 하였다. 그리고 원형복원에 앞서 봉토분 의 복원작업에 더욱더 신중을 기하고 객관성을 높이기 위하여 봉토분 기저부 확인을 위한 시굴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고분의 실체와 봉토분의 성토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당시의 원형을 고려하되, 그 뒤로 인위적인 훼손이나 물길 등으로 인한 큰 훼손범위를 제외한 유존상황을 정확 하게 파악하여 원형에 가깝게 복원 성토함으로써 진정성 확보 및 역사성 제고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이번 시굴조사를 통해 봉분의 외형은 모두 훼손되었으나, 주변에 흩어져 있었던 개석재만을 기준으로 막연하게 추정되었던 봉토분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조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