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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하의리 703유적(靑松 下宜里 703遺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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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적 명경북 청송지구 숙박·휴양거점 관광지조성사업 건립부지내 유적 문화재청 허가번호제2007-156호
유적위치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 703번지 발굴유형시굴
조사기간2007.04.03 ~ 2007.05.14
조사면적55,000
유적종류산포지 유    형유물산포지
시    대청동기
내    용

시굴조사 결과 유적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청동기시대 유물포함층 1개소가 부분적으로 노출되었다. 그리고 이 유물포함층에서 무문토기편, 석부, 박편 등의 유물이 소량으로 출토되었다.


청동기시대 유물포함층은 남서-북동방향으로 ‘溝’상의 형태로 연결되어 확인되었는데, 진행방향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지형의 경사면을 따라 확인되고 형태가 사면 아래쪽인 북쪽으로 가면서 넓게 퍼지는 양상을 보인다. 그리고 내부에 매몰된 토층에서 가장 아래에 모래층이 쌓여 있고 그 위에 무문토기를 포함한 청동기시대 관련 유물들이 드문드문 출토되었다. 이러한 정황들로 보아 자연적으로 형성된 굴곡면에 소량의 무문토기편 등을 포함한 유물포함층이 퇴적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이번조사에서 확인된 청동기시대 유물포함층과 관련된 유구는 사면 위쪽에 해당되는 남쪽산사면의 일부 범위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후 과수원 경작 등으로 인한 지형 훼손으로 인해 청동기시대 유구들이 완전 유실되었고 그 과정에서 노출된 유물의 일부가 유수 등의 영향으로 사면 아래로 쓸려 내려온 것으로 파악되었다. 

청동기시대 유물포함층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무문토기 저부편 등 토기류 일부와 석부, 박편 등 석기류 일부로 출토량이 빈약하며 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특징적인 유물은 보이지 않는다. 또한 이와 관련된 유구 역시 확인되지 않아서 정확한 시기를 파악하는데는 좀 더 자료의 축적이 이루어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