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양범리 134유적(尙州 良凡里 134遺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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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적 명 | 상주 야무진권역 1단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부지내 유적 | 문화재청 허가번호 | 제2006-460호 |
유적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 양범리 134번지 일원 | 발굴유형 | 시굴, 정밀발굴 |
조사기간 | 2007.04.16. ~ 2007.12.26. | ||
조사면적 | 64,527㎡ | ||
유적종류 | 생활유적 | 유 형 | 주거지, 수혈, 주혈, 우물 |
시 대 | 원삼국, 현대 | ||
내 용 | 유적에 대한 조사 결과, 원삼국시대 주거지 3기, 수혈 2기, 주혈 6공과 근래 우물 1기 등 12기의 유구가 확인·조사되었다. 주거지는 평면형태가 모두 장방형으로 장축방향은 북서-남동향이다. 내부면적은 25.0~28.1㎡ 정도이다. 바닥은 별다른 시설없이 지반인 점토바닥을 그대로 다져 사용하였다. 내부시설은 벽구, 노지, 수 혈, 주혈 등이 부분적으로 확인된다. 노지는 주거지의 중앙부를 기준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1기가 위치하며 주거지의 바닥을 약간 파고 거기에 불을 피운 수혈식이다. 출토된 유물은 중도식무문토기, 타날문토기편, 흑색 또는 회색무문양토기 등이 공반출토되었고 공열문·구순각목문, 무문토기발도 소량 출토되었다. 이밖에 석촉과 미완성석기, 방추차, 어망추 등이 출토되었는데 철기는 출토되지 않았다. 기왕의 연구성과에 의하면 이러한 유물의 시기는 2세기 후엽 3세기 초로 비정된다. 유적은 북편 중앙부 가장자리에서 부분적으로 확인·조사된 관계로 이러한 주거지들을 포괄하는 취락의 전체양상을 파악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다만 조사결과를 통해 볼 때, 3기의 주거지는 장축방향이 북서-남동향으로 비슷하며 주거지간 일정한 간격으로 위치하고 있고 그 주변으로 주거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수혈, 주혈이 배치되어 하나의 주거군을 이루고 있다. 유적이 조성된 입지와 주변의 자연지리적 환경을 통해 볼 때 유적은 취락의 남서쪽 경계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조사된 양범리 134유적은 원삼국시대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문화양상이 소백산맥을 넘어 영남서북부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유적으로 그 의미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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