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인동 119-20유적(大邱 上仁洞 119-20遺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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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적 명 | 대구 달서구 상인동 119-4일원 월배2구역 근생용지 도시개발사업부지내 유적 | 문화재청 허가번호 | 제009-119호 |
유적위치 |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119-4번지 일원 | 발굴유형 | 시굴, 정밀발굴 |
조사기간 | 2009.03.12. ~ 2009.06.10. | ||
조사면적 | 시굴) 7,558㎡, 정밀발굴) 2,400㎡ | ||
유적종류 | 유 형 | 주거지,석곽묘, 수혈, 야외노지 | |
시 대 | 청동기생활, 분묘 | ||
내 용 | 유적이 위치한 상인동, 월성동 일대는 청동기시대 전기간에 걸친 주거지와 분묘 수 백 기 가 조사되어 월배선상지내에서도 대규모의 중심취락이 조성되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본 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와 석곽묘, 수혈, 야외노지 등 17기 정도의 유구가 확인되었지만 월배선상지내에서도 가장 대규모의 중심취락에 포함되고 전기에서 후기로 이어지는 연결선상의 유구·유물이 확인됨으로 인해 주변지역에서 조사된 성과와 결부하여 상인동, 월성동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청동기시대 중심취락의 시기별 전개양상을 살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 지역 중심취락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 다른 형태를 보이는데 전기 취락은(세)장방형 주거지들이 1~3기씩 그룹을 이루며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채 북서-남동방향으로 길게 열상으로 배치된 형태를 보인다. 전기 말엽에 이르면 새로운 방형주거지들이 (세)장방형주거지 주변으로 등장하며 그 범위가 일부 확장되는 양상을 보인다. 한편 후기취락은 원형의 소위 송국리형주거지가 중심을 이루는데 부분적으로 군락을 이루는 전기취락의 모습과는 달리 조금 산발적인 모습을 보이며 월배선상지전역으로 확대되고 주거지의 수량도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리고 이 주거지들의 주변으로 다수의 지석묘 및 석곽묘가 수 십 기씩 열을 이루거나 몇 기씩 모인 형태로 조성되어 있는데 시기적으로는 전기의 분묘보다는 후기의 분묘가 집중된 현상이 관찰된다. 이러한 주거지나 분묘들은 전체취락 공간내에서 각기 구분되어 조성되고 중복관계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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