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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지품리 유적(盈德 知品里 遺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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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적 명고속국도 제30호선 안동-영덕간(지품리유물산포지외3개유적) 건설공사구간내 유적 문화재청 허가번호제2011-0404호
유적위치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지품리 155번지 일원, 송천1리 166번지 일원 발굴유형시굴, 정밀
조사기간2011.06.30. ~ 2012.03.05.
조사면적시굴:103,384㎡, 정밀: 2,180㎡
유적종류생활 유    형주거지, 수혈, 노지, 문주석, 암거, 구, 석열, 축대
시    대고려, 조선, 시대미상
내    용

  영덕 지품리유적은 한국도로공사 안동영덕건설사업단에서 추진하는 고속국도 제30호선 안동-영덕간 건설공사에 앞서 문화재 발굴조사를 통하여 유적의 보존·보호대책 수립과 고고학적 학술자료를 확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

조사는 모두 4차례에 걸친 시굴조사에서 지품리유물산포지와 송천리유물산포지1 구간의 일부에서 유구가 확인되어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된 유구들은 대부분 유존상태가 양호하지 못하지만 생활유구와 관련된 유물들이 출토되어 당시 영덕지역의 생활상을 연구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송천리유물산포지1에서 확인된 유구들은 분포범위도 협소하여 시굴단계에서 완료되었는데, 분명한 성격을 밝히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석재들이 무질서하게 깔려 있는 것으로 보아 건물지 배후에 쌓은 축대일 가능성이 높다. 석재들 사이에서 출토되는 백자들로 보아 16~17세기로 판단된다.

 

  지품리유물산포지에서는 북서쪽으로 뻗은 구릉의 말단부 사면에서 고려~조선시대의 생활유구들이 확인되었다. 이들 유구들 중 주거지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각각 1기만이 확인되어 당시 거주민들의 생활상을 알기에는 어렵다. 조성시기는 고려시대 유구는 13세기 후반에서 14세기 전반으로 보이고, 조선시대 유구는 16세기 전반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