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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교촌리 210-8유적(尙州 校村里 210-8遺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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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적 명상주 명주테마파크 2종지구단위계획부지내 유적 문화재청 허가번호제2011-521호
유적위치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210-8번지 일원 발굴유형시굴, 정밀
조사기간2011.08.31. ~ 2011.08.31.
조사면적시굴: 2,618㎡, 정밀: 350㎡
유적종류생활, 분묘 유    형주거지, 구, 토광묘, 매납유구
시    대조선, 시대미상
내    용

  지형상 2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제Ⅰ구역에서 조선시대 토광묘 3기와 매납유구 3기, 제Ⅱ구역에서 조선시대 주거지 1기와 시대미상 구 2기 등 총 9기의 유구가 확인·조사되었으며, 출토유물은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수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조선시대 토광묘 3기는 외형상 평면 세장방형의 굴광을 가진 목관묘라는 점에서 외형적인 성격은 비슷하지만, 제1호 토광묘는 목관의 북서단면에 격벽을 설치한 유물 부장공간이 확인되고 상단부에 훼손되어 확인된 벽감에서는 유물이 확인되지 않았다, 제2호 토광묘는 목관 안치전 설치한 요갱과 내부 보강토에 목탄 사용 그리고 벽감의 설치 등 다양한 내부시설이 확인되었지만, 벽감에서만 유물이 부장되어 있었다. 제3호 토광묘는 특별한 내부시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보강토 상부에 분청자 등 반상기류의 부장양상이 확인되었다.

 

  제Ⅱ구역에서 확인된 주거지의 경우도 인접한 상주 교촌리 1유적(연구원 제31집 보고서)의 건물지와 비교하면, 건물지의 분포위치가 분묘군이 형성된 능선과 동일한 능선에 입지하고 있어 侍墓와 관련된 묘막으로 추정하였는데, 금번 주거지의 경우도 그 입지를 살펴보면, 분청자가 출토되는 분묘군과 같은 능선에 위치하며, 특히 큰비가 오면 물이 흐르는 도랑(溝)에 입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생활하던 공간이라기보다는 임시 거처로 활용되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교촌리 1유적의 건물지와 그 성격이 비슷한 임시 주거시설로 파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