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연조리와요(高靈 延詔里瓦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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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적 명 | 고령 연조리605번지 가마터유적 | 문화재청 허가번호 | 제2011-710호 |
유적위치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 605번지 | 발굴유형 | 정밀 |
조사기간 | 2011.10.24. ~ 2011.11.01. | ||
조사면적 | 200㎡ | ||
유적종류 | 생산 | 유 형 | 와요 |
시 대 | 조선 | ||
내 용 | 고령 연조리와요는 傳대가야궁성지로 알려진 구릉의 동쪽 가장자리에 치우쳐 위치한다. 지하식의 구조임에도 연도, 소성실, 연소실, 화구를 비롯하여 요전부의 양상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었으며, 특히 화구와 연소실 사이의 측면에 별도의 출입시설이 마련된 특이한 구조를 취하고 있었다. 측면출입구는 가마의 구조를 검토한 결과 소성된 기와의 반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최종조업이 끝난 후에 조성되었다. 연조리와요에서는 일반적으로 장기간 가마를 운영하면서 생 기는 보수 및 증개축흔과 주변의 폐기장, 공방지 등과 같은 관련 유구는 전혀 확인되지 않았고, 측면출입구가 조성되면서 더 이상의 조업이 불가능하게 만든 점은 가마가 특수한 목적에 의해 한시적으로 운영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연조리와요에서 출토된 유물 중 소성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와는 확인되지 않아 생산된 기와의 형태는 알 수 없었다. 다만, 연소 및 소성과정에서 요상의 바닥에 깔아 둔 기와편과 요전부 퇴적층에서 기와편이 일부 수습되어 이를 중심으로 타유적 출토품과의 비교를 통해 17세기 중반에서 18세기 초반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따라서 가마 역시 이 기간에 조업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과학적 분석결과 역시 부합된 연대가 도출되어 가마의 조업시기를 뒷받침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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