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동부리 김협석 묘(安東 東部里 金鋏石 墓)
본문
유 적 명 | 안동 동부리 산110-1 산림문화 휴양촌 조성사업부지내 유적 | 문화재청 허가번호 | 2013-1079 |
유적위치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산110-1번지 | 발굴유형 | 정밀발굴 |
조사기간 | 2013.12.11. ~ 2013.12.14. | ||
조사면적 | 100㎡ | ||
유적종류 | 분묘 | 유 형 | 회곽묘 |
시 대 | 조선 | ||
내 용 | 안동 동부리 김협석 묘는 안동호반자연휴양림내 안동호 쪽으로 뻗은 구릉의 말단부에 해당한다. 안동호를 향하는 능선상에 구릉(해발 284.3m)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 고묘 3기가 위치하는데, 이 중 조사대상지인 김협석 묘는 가장 아래에 있는 분묘로 해발 203~204m 정도에 해당한다. 김협석 묘는 봉분이 잘 남아 있으며, 봉분 앞에는 상석과 묘갈이 갖추어져 있다. 내부구조는 회곽으로 내부에서 목관 흔적과 인골이 확인되었지만 별도의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묘주는 비문의 내용을 통해 1713년 타계한 삼척김씨 김협석임이 밝혀졌다. 무덤의 내부구조나 출토유물에 있어서는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했으나, 1732년에 자손들이 세운 묘갈을 통해 우리들에게 당시의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묘갈은 비신과 일체형으로 제작된 개석 양면에는 연봉과 개화된 연꽃을 새겨 넣었고, 꼭대기에 화심형 꼭지를 만든 화관형으로 18세기 중엽 안동지역의 전형적인 비의 형태를 대별해 주고 있다. 따라서 향후 안동지역 일대 묘갈의 변천과정이나 묘 전면의 석물배치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신 전면에 새겨진 비문의 분석을 통해서는 17~18세기의 안동지역의 사회상과 신분의 재편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
- 이전글달성 성하리유적(達城城下里遺蹟)I~XI 21.07.22
- 다음글군위 화계리고분군(軍威花溪里古墳群)Ⅰ 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