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용리 285유적(尙州 上龍里 285遺蹟)
본문
유 적 명 | 상주 화남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부지내 유적 | 문화재청 허가번호 | 제2014-1251호 |
유적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285번지 일원 | 발굴유형 | 시굴, 정밀발굴 |
조사기간 | 2015.04.01. ~ 2016.02.05. | ||
조사면적 | 시굴: 300,30㎡, 정밀발굴: 1,050㎡ | ||
유적종류 | 분묘, 생산, 생활 | 유 형 | 고려시대 석곽묘, 조선시대 도기요, 폐기장, 주거지, 수혈, 노지, 주혈 |
시 대 | 고려시대, 조선시대 | ||
내 용 | 상주 상용리 285유적은 화남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과 관련하여 2차례의 시굴조사와 1차례의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시굴조사는 4개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 중 제1~3구역 일부에서 관련유구와 유물이 확인되어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발굴조사 결과, 고려시대 석곽묘 1기, 조선시대의 도기가마 1기와 폐기장, 주거지 1기, 수혈 15기, 노지 2기, 주혈 30공 등 모두 52기의 유구에서 고려시대의 토기편병, 청자발, 철제과대, 관정과 조선시대의 분청자류, 백자류, 도기류 등 95건 104점의 각종 유물이 출토되었다. 유적이 유존하는 3개 구역은 지형적으로 하천변에 접한 구릉의 말단부에 해당하며, 제1구역에서는 고려시대 석곽묘 1기와 조선시대의 도기가마 1기가 확인되었다. 석곽묘는 1기만 확인되었지만, 석곽의 전면에 정연하게 마련된 시상석, 벽석의 축조와 함께 구획된 鋪石혹은 호석[묘역석]의 존재는 고려시대 전기의 분묘 연구에 있어 양호한 자료로 판단된다. 조선시대의 도기가마는 비록 한정된 조사범위로 인해 연소실의 일부만 조사되었지만, 최소 8차례의 조업이 이루어졌음이 밝혀짐과 동시에 17세기 이후의 도기 제작과 관련된 유물상을 잘 보여주고 있어, 향후 관련 연구에 양호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구역은 소천(小川)인 금계천을 중심으로 도기가마터인 제1구역과 마주하고 있다. 여기서는 조선시대의 수혈 7기, 노지 2기, 주혈 1공이 확인되었고, 백자편, 도기편 등이 소량 출토되었다. 수혈은 대부분 소형의 단순 수혈이지만, 제1호와 같이 바닥에 회백색의 점토를 깔아 시설한 형태가 확인되었고, 출토된 유물이 제1구역의 도기가마 폐기장 출토품과 동일한 점으로 보아 도기가마와 관련된 공방지로 판단된다. 제3구역에서는 조선시대의 주거지 1기, 수혈 8기, 주혈 29공이 확인되었고, 분청자편, 도기편 등이 소량 출토되었다. 주거지는 북벽의 중앙부에 외부로 돌출되는 부뚜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수혈 3기와 주혈 3공이 조성되었다. 유물은 분청자편과 도기편이 출토되었는데, 분청자의 시문형태로 보아 15세기 중반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수혈은 대부분 소형의 단순 수혈이지만, 제1호는 경사면 상단인 북편으로 아궁이시설이 확인되며, 수혈의 양 편으로는 북편을 향해 일렬의 주공이 열상으로 확인되어 굴립주를 설치한 고상건물지로 추정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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