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구어리 산65-4유적(慶州 九於里 山65-4遺蹟)
본문
유 적 명 | 경주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내남-외동) 건설공사 구간 내 유적 | 문화재청 허가번호 | 제2016-0040호 |
유적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외남면 구어리 산65-4번지 일원 | 발굴유형 | 시굴, 정밀발굴 |
조사기간 | 2015.07.27. ~ 2016.09.29. | ||
조사면적 | 시굴: 54,299㎡, 정밀발굴: 10,780㎡ | ||
유적종류 | 생활, 분묘 | 유 형 | 청동기시대 주거지, 수혈, 초기철기시대 목관묘, 옹관묘,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고려시대 주거지, 수혈, 저장혈, 조선시대 건물지, 주거지, 수혈, 구, 주혈, 시대미상 주거지, 수혈, 구, 노지, 묘, 주혈군 |
시 대 | 청동기시대, 초기철기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시대미상 | ||
내 용 |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수혈, 초기철기시대 분묘,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고려시대 주거지·수혈, 조선시대 건물지·주거지·수혈·묘 등 다종다양한 유구와 토도류, 금속류, 석기류 등 관련 유물이 출토되었다. 청동기시대 수혈주거지의 평면형태는 대체로 (장)방형이며 벽주혈을 갖춘 벽구와 함께 4주식의 주혈배치에 중앙에 노지를 갖춘 구조이다. 유물은 대부분 편으로 확인되나 무문토기발 등 일부 기형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있으며, 단사선문+공열문이 시문된 발이 출토되었다. 석기류는 석부, 석창, 석촉 등 소량이 확인되었다. 주거지의 구조와 출토유물, 지리적 위치로 보아 유적에서 조사된 주거지는 남부동해안지역에서 확인되는 울산식주거지에 해당하며, 중심시기는 청동기시대 전기말경으로 판단하였다. 초기철기시대 묘는 목관묘와 옹관묘가 확인되었으며, 일정한 간격을 두고 분포한다. 목관묘의 평면형태는 말각장방형이고, 목관의 형태나 구조는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유물은 흑도장경호, 두형토기, 점토대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대체로 주변에 위치하는 문산리유적, 하구리유적 등에서 확인되는 것과 대동소이하다. 출토유물로 보아 대체로 기원전 1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외에도 유적에서는 통일신라시대 건물지와 고려~조선시대 건물지·주거지 및 수혈, 묘 등이 확인되어, 이 시기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도출되었다. 조사된 유구는 동시기 주변 지역에 분포하는 타유적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대부분의 유구가 근래 경작 등 농경지로 사용되거나 자연유실로 인해 전반적으로 삭평 및 훼손되어 유존상태가 양호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를 확보하였다. 특히 청동기시대 취락자료는 주변에 위치한 석계리유적, 문산리유적 등과 함께 경주-울산을 잇는 남부동해안지역 청동기시대 문화상을 비교·연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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