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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8m 이내인 소형 봉토분 8기를 비롯하여 그 주위에 설정한 트렌치 안에서 5기의 석곽묘가 확인되었다.

기존에 알려진 파동고분군의 핵심부에 해당한다. 파동고분군은 대구 남부에 위치한 소규모 단위 고분으로 여러 기의 봉토분과 석곽묘가 확인되고 또 일부 부장유물들이 조사 수습되면서 학계에 알려졌다

기존 조사로 확인된 출토유물과 함께 이번의 조사범위 중의 봉토분 사이에서 노출된 석곽묘들은 모두 지상식이라는 점에서는 약간 늦은 요소가 게재될 수 있고 등고선 방향에 평행한 장축이라는 점에서는 그 하한이 고분영조기 중의 후기가 아님은 분명하므로 조영시기가 대체로 봉토분보다는 늦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번 조사대상지 안에서 확인된 고분들이 영조된 중심시기는 대체로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엽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