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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송현동 1035-10유적(大邱 松峴洞 1035-10遺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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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적 명대구 송현2동 송학주택재건축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문화재청 허가번호제2021-1351호
유적위치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1035-10번지 일원 발굴유형정밀발굴
조사기간2021.10.05. ~ 2021.12.03.
조사면적4,066㎡
유적종류생활, 분묘 유    형고려시대 주거지, 건물지,담장열, 집석, 구, 도로유구, 수혈, 주혈군, 시대미상 토광묘, 수혈, 자연구, 주혈
시    대고려시대, 시대미상
내    용

발굴조사 결과, 고려시대 주거지 3기·구 4기·도로유구 1기·담장열 1기·수혈 8기·건물지 1기· 집석 2기·주혈군(19공), 시대미상 토광묘 1기·자연구 1기·수혈 3기·주혈(3공)과 토도류와 금속류 등 총 101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주거지는 상부 삭평이 심해 대부분 유실되었으며, 평면형태는 장방형, 방형 등으로 추정되었다. 내부에 주혈 및 수혈 등의 시설과 바닥 일부에 소토흔이 확인되었으나, 취사난방과 관련된 시설인지 판단하 기는 어려운 상태였다. 구의 평면형태는 ‘一’자형, ‘ㄱ’자형 등으로 확인되며, 주변 유구의 보호 및 배수로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건물지·담장열·집석은 유적의 북동쪽 경계부로 치우친 지점에서 확인되는데, 상부가 대부분 유실되어 구체적인 구조양상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도로유구는 조사구역 내 남동편에서 부분적으로 확인되었다. 진행방향은 남-북 방향이며 일부는 조사구역 남쪽 경계 밖으로 연장될 것으로 판단된다. 주 혈군은 집석군을 제거하자 그 아래에서 확인되었는데, 정형성은 보이지 않았다.

유물은 청자편, 토기편, 기와편 등이 출토되었다. 청자편은 완 또는 발로 추정되는 기종의 저부가 확인되고, 토기편은 병·호 등이며, 기와편은 암·수키와로 외면에 어골문, 선문, 격자문 등이 타날되었다. 출토유물의 특징과 속성으로 보아 고려시대 중기 이후로 판단된다.

이번에 발굴조사된 유적은 일정규모의 생활유적으로 밝혀졌다. 기존의 월배선상지 일대에서 조사된 통일신라~고려시대의 생활유적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판단된다.